[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삼천당제약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역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천당제약 2분기 매출은 458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5%, 19.5% 늘었다”며 “핵심사업인 안과용제는 전년 동기 대비 17.5% 성장한 243억원 매출(전체의 53%)을 달성, 이는 전년 기준 분기당 36억원 규모의 점안액 수탁 매출을 자사제품 생산과 판매에 집중함으로써 매출과 이익 개선을 가능하게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안과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으나 수출 확대를 위해 콜리스(항생제) 베트남 허가를 받았다”며 “또한 지난 3월에 체결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계약으로 계약금 25억원 유입으로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5%, 92.6% 가량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점안액 보험급여 삭감으로 성장정체였으나 급여 정상화와 안과용제의 제품 판매 집중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5% 성장한 186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CRO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글로벌 임상이 곧 개시될 예정이다. 그에 따라 일본 센쥬제약(Senju)으로부터 최대 124억원의 기술료 유입이 예상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3% 성장한 299억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황반변성치료제 임상연구를 수행했던 CRO 기관과 계약, 막바지 임상 준비 중에 있다”며 “이미 EMA(유럽의약품청)와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로부터 임상 승인 의견을 받았고, FDA(미국식품의약국) 미팅을 통해 최종적인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한 작업을 할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임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r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