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이정민, 삼다수 마스터스 1R 선두... 박인비 3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17:40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17:50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정민이 첫날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승에 순항했다. 

이정민(27·한화큐셀)은 9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서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노보기 플레이로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친 이정민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 적중률 88.89%, 평균퍼팅 26개를 기록했다.

이정민이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박인비가 첫날 3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이정민은 1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다. 바람 부는 날에 좋아하는 샷을 구사할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날에 성적이 좋은 경우에는 나도 모르게 둘째 날 안전한 플레이를 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오라cc는 주니어 때부터 좋아했고, 잘했던 기억이 있기에 긍정적이다. 2라운드도 오늘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통산 8승을 기록했지만 약 3년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김지영2(23·SK네트웍스)는 버디 9개를 잡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하며 선두와 2타차 2위에 자리했다. 김지영2는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만에 2승에 도전한다. 

박인비(31·KB금융), 김다나(30·문영그룹), 곽보미(27·NOGNOFLEX)는 4언더파 48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낸 박인비는 "오늘 퍼트감이 나쁘지 않았지만, 아쉬운 홀이 몇 개 있었다. 하지만 버디도 많이 했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 괜찮다"고 말했다.

최혜진(21·롯데), 조아연(19·볼빅), 이소미(21·SBI저축은행), 김아림(24·SBI저축은행)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상반기에만 4승으로 독주 중인 최혜진은 유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에서 2주 연속 컷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아연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이소미(21·SBI저축은행)는 에이스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김아림(24·SBI저축은행)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몰아쳤다. 

특히 이날 3번홀(파3)에서 자신의 네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이소미는 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플로팅아일랜드 웨딩상품권을 받았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밟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부진했다. 그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 1오버파 73타를 기록, 이승연(22·휴온스)과 나란히 50위권에 그쳤다. 

최혜진이 첫날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고진영이 첫날 50위권에 자리했다. [사진=KLPGA]
이소미가 홀인원 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웨딩상품권을 받았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