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호르무즈 해협 美-이란 긴장 고조.."국제유가 변동성↑"

기사입력 : 2019년08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8월11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동 산유국 원유 수출차질 우려 확대.. 국제유가 변동성 커질 듯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은행이 최근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와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수출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7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 포커스를 통해 서방국가와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 억류 등으로 향후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 유예조치를 중단한 이후 이란은 적극 대응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상선을 호위한다며 독일, 일본, 우리나라 등 우방국에게 군사적 참여를 공식·비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등 호르무즈 군사연합체 결성을 추진해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곳으로 일평균 2070만배럴(전세계 석유소비의 약 21%) 석유가 운반되는 세계 최대 원유 수송경로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최근 국제유가가 미중무역협상 진행 양상에 따라 움직이면서 하락 추세지만 이같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후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잠재돼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이 공격을 받거나 억류되는 등 원유수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 둔화가 기조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진행양상에 좌우되고 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8월 이후 하락하는 모양새"라며 "다만 중동 산유국 원유 수송에 문제가 생겨 수출에 차질이 생길 경우 향후 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