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 관내 초・중학생 60명과 영어권 국가 청소년 25명은 2주간의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하고 (사)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완주군이 매년 2회에 걸쳐 영어, 중국어 캠프를 개최하고, 3년 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외 학생들을 초청하여 다채롭고 실용적인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해왔다.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 수료식 모습[사진=완주군청] |
완주군은 캠프에 앞서 참가학생과 학부모에게 캠프에 대한 세부 설명 및 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진대비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에 만전을 꾀했다.
캠프는 여러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한국 전통문화를 서로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나도 문화 홍보대사’,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창작 뮤지컬 발표회’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교실 밖의 새로운 환경에서 실용적인 표현을 익힐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과 한국 대표무술인 태권도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배워보는 ‘태권 잉글리쉬’ 등이 인기를 끄는 등 체험과 참여중심의 교육과정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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