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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유‧쥬스팩, 분리수거함에 버리세요”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11:18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11:18

공동주택 30곳에 종이팩 분리수거함 287대 설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우유와 쥬스 등의 용기로 사용하는 종이팩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30곳에 종이팩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 수요조사를 실시,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원을 받아 참여의사가 있는 공동주택에 이달 초 종이팩 전용수거함 287대를 설치했다.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한 우수한 자원이다. 고급 화장지 및 미용티슈로 재탄생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하는 탓에 배출양의 일부분만 재활용하고 있다.

종이팩을 100%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원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고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기여한다.

대전시 한 아파트에 종이팩 분리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사진=대전시청]

시는 시민들이 종이팩을 따로 모아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종이팩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포스터와 리후렛을 배포하고,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종이팩 외에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3색 유리병과 중소형 가전제품 전용 수거함도 설치해 폐자원 재활용에 대한 가치 공유와 시민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양기현 시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며 소중한 자원을 아끼는 길????이라며 “대전시가 시민들과 함께 올바른 자원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만들고 앞장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 손안에 분리배출’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분리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 앱에는 재질별 분리배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게시판도 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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