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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형화물차 차로이탈 경고장치 설치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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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신청 마감…설치비 50만원 중 40만원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사업용 대형화물차를 운영하는 운수종사자들은 차로이탈 경고장치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 내년부터 경고장치 미장착 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15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설치비용 지원이 오는 11월 30일 마감되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사업용 대형 화물자동차 등에 지원되는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지원금’이 오는 11월 30일 종료된다고 7일 밝혔다.

차로이탈 경고장치는 운전자가 방향 표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면 진동과 함께 경고음이 울려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시는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비용 50만원 가운데 40만원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회사나 개인 등은 나머지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7월 31일 현재 대전시에 등록된 차량 중 차로이탈 경고장치 지원 대상차량은 20톤 초과 화물자동차 2340대, 특수차량 530대, 차량 길이 9m이상 승합차 637대 등 총 3507대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이 가운데 2544대(72.5%)가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을 마쳤지만 963(27.5%)대는 아직 장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운수종사자 교육을 통한 홍보, 화물협회 회의 및 등록사항 변경 시 적극적인 안내 등을 통해 11월말까지 대상차량이 100% 장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업체를 방문해 장착한 뒤 부착확인서 등을 첨부해 화물협회(대전협회 862-7521, 한밭협회 253-3200)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운수종사자의 협회 가입 여부와는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 사업은 운수종사자의 안전보장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현재 남아있는 사업예산 3억 8000여만원이 모두 소진되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7년 개정된 교통안전법에 따라 차로이탈 경고장치 미장착 차량은 내년 1월부터 단속을 통해 1차 적발 시 50만원, 2차 적발 시 100만원, 3차 적발 시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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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존 노 美국방부 인·태 차관보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한국계 존 노(John Noh)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후보자의 인준안이 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노 후보자는 조만간 인도·태평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방부의 핵심 보직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미 상원은 18일(현지시간) 열린 본회의에서 노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3표, 반대 43표로 가결했다. 이번 인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그를 차관보로 지명한 지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 for Indo-Pacific Security Affairs)는 국방부 정책 차관실(Office of the Under Secretary of Defense for Policy) 소속으로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 동남아시아 전역을 관할하며 미 국방부의 역내 안보 전략과 동맹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미국의 대중국 억제 전략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계 조율 등 핵심 사안을 지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적 영향력이 모두 큰 직책으로 평가된다. 브라운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노 후보자는 미 육군 장교로 임관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소대장을 지냈으며, 전투보병훈장을 수훈했다. 전역 후에는 연방검사로 일하며 마약 카르텔 관련 사건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미 하원 중국공산당특별위원회에서 법률고문으로 활동하다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로 자리를 옮겼다. 노 후보자는 지난 10월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심각한 군사 위협으로 중국을 지목하며, 동맹국들의 방위역량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일본·호주·대만 등 동맹들은 독자적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국방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미사일방어, 우주전, 전자전 역량은 중국 억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 안보 환경을 반영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태세를 조정할 수 있도록 인도·태평양 사령관 및 주한미군 사령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의 구조물 설치와 같은 도발적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인준 후 이러한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미 정부 및 한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준으로 노 후보자는 미 국방부의 핵심 전략 요직에 오른 첫 한국계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그의 취임이 한미동맹의 전략적 조율 강화와 대중국 억제 구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존 노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 [사진=상원 군사위 제공] dczoomin@newspim.com 2025-12-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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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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