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8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7원 내린 1209.2원에 마감했다. 인민은행의 위안화 가치 절하가 생각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환율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모습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9원 내린 1214.0원에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1215선까지 올랐다가 하락, 3거래일 만에 1200선으로 내림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 하락에 대해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가 예상보다 적어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풀이했다. 인민은행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0.06% 절하한 달러당 7.0039위안에 고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화는 위안화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오늘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를 고시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폭이 적어 환율전쟁 우려가 줄어들면서 원화 가격이 다소 오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고시환율이 7위안으로 발표되면서 평가 절하 기조를 유지했으나 약세 폭이 줄어들면서 역외 위안화는 평가 절상 중"이라며 "이 같은 위안화 환율 상승은 미중 무역마찰 지속을 의미하기 때문에 당분간 경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