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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상공간의 슈퍼스타, VR 업계 다크호스 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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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A+ 통해 한화 170억원 투자 유치
자체 기술 VR 기기로 글로벌 시장서 각광
장다오닝 CEO 아시아 청년 리더 선정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5세대(5G)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가상현실(VR) 분야가 5G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VR은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다. 이런 가운데 중국 VR 제조업체 스타트업 NOLO VR(이하 놀로)이 투자업계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VR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대표 테크 전문 매체 36커(36氪)에 따르면 놀로는 최근 1억 위안(약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A+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조이캐피털(JOY CAPITAL)은 “VR은 5G 시대 가장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면서 “놀로는 이 분야에서 유의미한 탐색을 한 결과 기술 상업적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놀로가 이번에 조달받은 금액은 향후 VR 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에 활용될 계획이다.

놀로 중문판 공식 홈페이지 메인 [캡처=놀로 공식 홈페이지]

지난 2015년 설립된 VR 기기 제조사인 놀로는 오늘날 VR 헤드셋, 컨트롤러 등 기기를 비롯해 VR 게임도 선보이고 있다. 놀로의 정식 회사명은 베이징 링위 스마트제어테크놀로지유한공사(北京淩宇智控科技有限公司)다. 현재 놀로는 구글, 화웨이, 샤오미, 피코 등 글로벌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전 세계 7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놀로는 지난 2017년 자사의 모션캡처기술 ‘PolarTraq’을 탑재한 6DoF 모바일 VR 기기 ‘NOLO VR CV1’을 선보여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다. 6DoF는 6 Degrees of Freedom의 약자로 기존의 3DoF(고정상태에서의 상하·좌우·회전 움직임 감지)에 앞뒤, 좌우, 위아래 움직임이 추가된 것이다. 3DoF에 움직임이 추가된 만큼 몰입감이 배가된다.

놀로가 자체 개발한 ‘PolarTraq’은 초음파, 레이저, 무선통신을 한데로 합친 3차원 모션캡처기술로 고정밀, 저지연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모션캡처기술은 VR 기기의 핵심 기술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놀로는 설립 당시부터 VR 기술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지금까지 VR 기술 개발에 쏟아 부은 금액만 1억 위안이 넘는다. 중국 국내외 VR 특허는 125건에 달한다.

원래 놀로는 모션캡처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로 출발했다. 이후 독자 개발한 모션캡처기술 ‘PolarTraq’을 활용해 VR 기기를 직접 만들게 됐다. 현재 놀로는 ‘VR/AR을 위한 모션 트래킹(Motion Tracking for VR/AR)’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놀로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다오닝(張道寧)은 대표적인 ‘90허우’(1990년 이후 출생자) 창업자다. 올 초 장다오닝 CEO를 포함한 핵심 주축 3인은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 오른 장 CEO와 장자닝(張佳寧) 최고기술책임자(CTO) 그리고 쉬천(徐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이들 세 사람은 놀로의 공동 창업자로 알려졌다.

사진 왼쪽부터 장자닝(張佳寧) 최고기술책임자(CTO), 쉬천(徐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장다오닝(張道寧) 최고경영자(CEO) [사진=바이두]

특히 놀로는 이번 발표 명단 중 유일한 VR 하드웨어 기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는 “놀로는 업계 내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친화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용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VR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놀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모바일 VR 기기를 시장에 선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과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VR 기기 가격이 1~2만 위안(약 170만~ 342만원)에 달하는 데다 PC와 유선 연결해야 해 사용하기에도 번거로운 점이 있었다. 놀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1~2천 위안대(약 17만원~34만원)의 무선 기반 VR 기기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장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VR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확신한다”면서 “5G 시대 도래에 따라 VR 시장은 수십 배에 달하는 폭발적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서는 중국 VR 시장 규모가 오는 2021년이면 544억 위안(약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놀로는 VR 시장 선점을 위해 향후 1~2년 안에 얇고 휴대하기 편하면서 트렌디한 VR 기기를 선보일 방침이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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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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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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