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2보] 軍 “카디즈 진입한 중‧러 군용기, 전략 폭격기로 파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독도 영공 침범한 러 군용기, 조기경보통제기로 판명
軍 “폭격기 임무 수행했나 분석…적대 의도 없는 듯”
군 당국, 중‧러 대사관 관계자 초치해 엄중 항의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3일 오전 한국 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에 진입했다 이탈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모두 전략 폭격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카디즈에 진입‧이탈했던 중국 군용기 2대는 H-6 폭격기, 러시아 군용기 2대는 폭격기인 투폴레프 Tu-95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공군과 해군 항공대가 보유하고 있는 쌍발 전략-전술 폭격기 H-6. [사진=로이터 뉴스핌]

◆ 中 ‘H-6’‧러 ‘Tu-95’ 전략폭격기 카디즈 진입‧이탈 수차례 반복

앞서 이날 오전 6시 44분께 중국의 H6 폭격기 2대가 이어도 북서방에서 카디즈로 최초 진입했다 7시 14분께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들은 이어 일본 방공식별구역인 자디즈(JADIZ) 안쪽으로 비행하다 7시 49분께 울릉도 남방 약 76마일, 140km 지점에서 카디즈에 재진입했다.

이후 중국 군용기들은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지나 8시 20분께 카디즈를 이탈, 동해 위쪽으로 날아갔다가 8시 33분께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러시아 군용기(Tu-95) 2대와 합류해 기수를 남쪽으로 향했다.

이들은 8시 40분께 울릉도 북방 약 76마일, 122km 지점에서 카디즈에 재진입했다가, 9시 4분께 울릉도 남방에서 카디즈를 최종적으로 이탈했다.

그러다 약 3시간 뒤인 오후 12시 1분께 역경로로 재진입하고 있는 것이 포착돼 우리 군이 추가 대응조치에 나섰고, 다시 오후 1시 34분께 완전히 이탈했다.

또 이들과 별개로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 A-50은 오전 9시 9분께 독도 영공을 침범했다가 3분 뒤인 9시 12분 독도 영공을 이탈하고, 이어 9시 15분 카디즈 이탈, 그리고 다시 9시 33분 독도 영공 2차 침범, 9시 37분께 독도 영공 이탈, 9시 56분 카디즈 이탈 등 진입‧이탈‧침범을 반복했다. 즉, 독도 영공 2차례 침범이다.

이에 우리 군은 공군의 F-15, F-16 전투기 약 18대가 출격해 약 4시간 동안 비행을 하면서 추적 및 감시비행, 차단 기동, 경고사격, 플레어 투하(열추적미사일 회피 방어무기로, 적이 나타났을 때 플레어를 투하하면 강한 빛의 발생으로 인해 적을 놀라게 하면서 동시에 적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다) 등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제주도 서남방 및 동해 NLL 북방에서 (중‧러 군용기가) 포착됐을 때부터 우리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정상적인 대응조치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소련 때 개발된 러시아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 Tu-95. [사진=로이터 뉴스핌]

◆ 軍 “폭격기 임무 추가분석 필요, 중‧러 연합훈련은 없는 것으로 알아”

중국의 H-6는 중국 공군과 해군 항공대가 보유하고 있는 쌍발 전략-전술 폭격기로, 소련이 개발한 최초의 전략폭격기 Tu-16을 본떠서 만들었다.

중국은 지난 2000년부터 H-6 전면개량에 돌입, 적 함대 원거리 타격 수단 보유 등 공군‧해군력 증강을 위한 ‘H-6K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H-6K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는 현대전에서 미국이나 일본의 방공구축함을 상대할 수 있도록 H-6를 전자화된 설계로 개량하는 것이었다.

이후 2007년 초도 비행을 실시했고 2009년 실전배치했다. 개량된 H-6K는 전투반경이 3500km에 이르고 중국제 크루즈 미사일이나 공대함 미사일 등을 달 수 있다. 또 중국 공군은 이 기체를 이용해 동태평양 등지에서 미국 해군을 겨냥한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H-6 개량화와 더불어 초음속-스텔스 폭격기인 H-20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폴레프 Tu-95 역시 소련 때 개발된 장거리 전략 폭격기다. 여전히 미국 및 러시아 공군에서 운용되고 있다. 최대이륙중량은 200톤, 최대속도는 925km/h에 달한다.

러시아는 전략목표 공격용 외에 대잠수함 초계 및 정찰 임무용으로도 투폴레프 Tu-95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전략 폭격기가 카디즈에서 진입과 이탈을 반복했지만, 군은 “폭격기가 어떤 임무를 수행했는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카디즈를 넘어온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기종은 폭격기지만 어떤 임무를 수행했는지는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재는 기종만 설명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중국과 러시아의 연합훈련이 진행 중인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추가로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독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의 A-50 조기경보통제기는 말 그대로 조기경보통제기이기 때문에 무장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 러, 현재까지 독도 영공 침범 입장 없어
    국방부·외교부, 중‧러 대사관 관계자 등 초치해 엄중 항의 및 재발방지 촉구

이날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의 독도 영공 침범은 역대 첫 영공 침범 사례다. “과거에 중국 군용기나 민항기들이 망명을 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영공 침범은 처음”이라고 군 당국은 말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는 러시아로부터 별다른 입장을 듣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독도 영공 침범 이후에 추가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서 적대 의도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날 오후 관련 상황에 대해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 등 주한 중국 및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그리고 국방 무관 등을 초치해 사전 통보 없이 카디즈 및 우리 영공을 진입하거나 침범한 것을 엄중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