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2일 대검 감찰본부장 공개모집 공고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법무부가 최근 사직한 정병하(59·사법연수원 18기)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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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검찰청 본관. 2019.01.22 mironj19@newspim.com |
법무부는 22일 대검 감찰본부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8월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검 감찰본부장은 2년 임기제 외부 개방직으로 검사장급 예우를 받는다.
전임 정병하 본부장은 지난 2016년 8월 취임해 2년 임기를 채우고 연임했으나 윤석열(59·23기) 검찰총장 내정자 지명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오는 25일 윤 총장 내정자의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감찰본부장 공모와 맞물려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인선 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윤 내정자 지명 이후 고위 간부의 잇따른 사퇴로 인한 검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주 후반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위 간부 인사 이후에는 차장·부장 등 중간간부 인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윤 내정자는 현재 고위 인사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윤 총장 임기 시작을 전후로 고위 간부들의 추가적인 사의 표명 가능성이 남아있어 구체적인 인사 규모와 배치 등은 변동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윤 내정자 지명 이후 현재까지 사의를 밝힌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정 본부장 포함 총 11명 이다.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