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디즈니 실사영화 '라이온킹'이 개봉일 30만 넘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킹'은 개봉일인 전날 30만4765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0만7379명이다.

'라이온킹'은 1994년 국내에도 개봉했던 세계적인 히트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작품이다. 부친의 사후 왕국에서 쫓겨난 심바가 절치부심해 희망을 되찾는 과정이 드넓은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라이온킹'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예매율 역시 7.6%로 '라이온킹'(64.7%)에 크게 뒤져 향후 고전이 예상된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최근 1000만 돌파에 성공하며 디즈니 신드롬을 이끄는 '알라딘'이 랭크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17일까지 전국 995만8730 누적관객을 기록, 1000만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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