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중‧고등학교에 학생 탈의시설을 100% 확충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생 인권 보장과 학생 편의를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 학생 탈의시설을 모두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중‧고등학교 5690교 중 탈의시설을 갖춘 학교는 65.2%(3710교)로 나타났다. 그간 탈의시설이 없거나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나왔던 이유다.
교육부는 올해 시·도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탈의시설 확충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탈의시설 활용도, 불편사항, 개선점 등을 찾아 제도 개선에 초점을 둔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교부금의 교육환경개선비에 탈의시설 항목 신설 등 안정적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탈의시설 확충을 추진해, 2021년도에 모든 중‧고등학교에 탈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학교 내 공간 부족 등 물리적 한계로 인해 탈의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복도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칸막이형 탈의실 등 다양한 유형의 탈의시설을 제시한다.
아울러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도 지원한다. 최근 여학생 체력 및 신체 활동이 다소 축소됐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먼저 여학생 선호 종목의 지속적인 개발·보급과 여학생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을 보다 확대한다.
또 시·도교육청별로 특색 있는 여학생 체육활동 우수사례들을 발굴․보급·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고교 탈의실 확충으로 민감한 청소년기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편안한 체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도교육청과 함께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