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애런, '슈퍼스타K' 이후 8년 만에 정식 데뷔…"'퍼즐', 올 여름 듣기 좋은 노래가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5:12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5:1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애런이 ‘슈퍼스타K’ 이후 8년만에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애런이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퍼즐 9 피스(PUZZLE 9 PIEC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애런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애런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11 dlsgur9757@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퍼즐(PUZZLE)’은 꿈이라는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애런은 “정말 기쁘다. 행복하고, 정말 설레는 와중에 약간의 긴장감도 있다. 오늘은 행복함과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애런은 쇼케이스 오프닝 무대로 앨범에 수록돈 ‘아름다워’를 선보였다. 그는 “‘아름다워’는 2번 트랙에 수록됐고, 제 음악색깔을 드러내는 시그니처 음악이다. 곧이어 보여드릴 타이틀곡 ‘퍼즐’은 애런표 신스팝이다. 신스 사운드 중에서도 통통 튀고 탄산 같은 청량함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은 꿈이 담긴 9개의 퍼즐 조각을 모아서 하나의 퍼즐로 완성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깊이 담아둔 데뷔의 꿈을 펼쳐보자는 뜻이 담겼다. 수록곡 역시 청량함을 강조해서 열대야로 잠 못 이루시는 밤에 들으시면 더위가 날아가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애런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애런 데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PUZZLE(퍼즐)을 열창하고 있다. 2019.07.11 dlsgur9757@newspim.com

애런은 지난 2011년,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3, 4에 출연했다. 그리고 8년 만에 정식 데뷔했다. 그는 “제 개인적으로 음악적인 발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오래 기다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작사‧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개인적인 역량을 늘렸다. 이제 데뷔할 시기가 왔다고 찾아와서 정규앨범으로 나왔다”고 답했다.

8년간 역량을 키우면서 애런은 많은 선배가수 앨범 작사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정식 데뷔 전부터 실력을 입증했다.

애런은 “러블리즈, 프로미스나인, 한희준,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선배 앨범에 참여했다. 러블리즈 앨범의 ‘종소리’ 작사를 참여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헤이즈 선배의 음악을 워낙에 좋아해서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 또 아이유, 선미 선배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무대에 깜짝 등장한 돈스파이크는 “같은 회사인데 연습생으로 3년 정도 지냈다. 정말 곡도 잘 쓰고 예뻐하는 동생이라 응원차 왔다. 원래는 곡을 써줘야 하는데 고기를 썰고 있어서 너무 미안하다. 애런이가 이번 무대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너무 많이 긴장하지 말고 본인을 알렸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애런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애런 데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PUZZLE(퍼즐)을 열창하고 있다. 2019.07.11 dlsgur9757@newspim.com

애런은 여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장 밝은 분위기의 곡을 노래한다. 그는 “아무래도 제 강점과 꼽자면 시원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제 앨범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 목소리가 아무래도 시원하기 때문에 시원함이 강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제가 목표로 가지고 있는 것중 하나가 ‘애런의 색깔이 확실하다’ ‘애런스럽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라며 “곡 작업을 마쳤을 때 ‘이건 정말 나답다’라는 느낌을 받기 위해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런은 “사실 이번 앨범으로 애런이라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걸 어필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조금 더 큰 목표를 가지자면 애런만의 색깔이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다. ‘올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라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애런의 첫 데뷔 앨범 ‘PUZZLE 9 PIECES’에는 타이틀곡 ‘PUZZLE’을 포함해 ‘아름다워(LOVESOME)’ ‘LOVE & LOGIC’ ‘I STILL LIKE IT’ ‘내가 그런 게 아니야’ ‘FINE NEW DAY(feat.TAK)’ ‘SOMETHING INSIDE’ ‘SECRET’ ‘I'M NOT FINE’까지 총 9곡이 수록됐으며 11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