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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5G 배우자"...핀란드 이통사 '엘리사', LGU+ 방문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14:05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14:07

벨리마티 마틸라 CEO 등 주요 경영진 24일 방한
U+AR 등 서비스에 특히 관심 보여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세계 최초로 5G 상용서비스 시작한 국내 이통사들의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이통사들의 방한이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지난 24일 핀란드 통신사업자 '엘리사'의 벨리마티 마틸라(Veli-Matti Mattila)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용산사옥 등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리핀 이통사 '엘리사' 경영진이 24일 LG유플러스를 방문했다. [사진=LGU+]

이들은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및 네트워크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사는 핀란드 1위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이르면 이달 중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엘리사는 지난 2월 MWC에서 5G 분야 서비스 및 스타트업 발굴과 네트워크 자동화 공동 추진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엘리사 임원진은 이날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품질 고도화 활동을 살피고, 구축 전략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했다. 엘리사측이 최단기간 LTE 전국망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LG유플러스의 5G망 구축 과정을 인상깊게 살펴봤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U+AR, U+VR 등 5G 핵심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LG유플러스 직영점을 방문, 고객 응대와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VR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영국 BT, 일본 소프트뱅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인 등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들은 물론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등 정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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