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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앞서...'잘한다' 46.7% vs '못한다' 48.3%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09:18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09:33

리얼미터, 지난 17~21일 성인 2506명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 46.7%, 부정평가 48.3%…긍정·부정 역전
안보 우려 제기된 19일에 상당폭 하락세 몰려 눈길
수도권·PK(부산경남)·충청 하락, 호남에서는 상승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으로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7~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6.7%(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3.9%)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2.8%p 하락한 수치다.

[서울=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부정평가는 2.9%p 상승해 48.3%(매우 잘못함 34.3%, 잘못하는 편 14.0%)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1.6%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5.0%다.

지난 17일 50.3%를 기록한 이후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사건이 터진 18일에는 45.9%p로 상당폭 내렸다. 19일에는 46.7%로 다소 회복했고, 20일에도 47.3%으로 상승했지만 21일 46.6%p로 하락해 주간 지지율은 46.7%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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