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 자가면역질환 손대면 유럽서 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류마티스학회 2019' 참가
종근당, CKD-506 유럽 임상 2a상 진행중
한올바이오파마, 2017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수출
"시장 크고 환자들의 니즈도 커 앞으로도 연구·개발 활발할 것"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유럽의 관심이 뜨겁다.

자가면역질환은 신체의 장기조직이나 성분에 대한 항체가 생산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외부 항원이 아닌 정상 세포를 공격한다는 특징이 있다. 외부 항원에만 반응하고 자기 몸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는 '자가 반응'이라는 체계에 문제가 생긴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류머티즘과 아토피 등이 있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에 참가해 피하주사 제형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램시마SC는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판매하는 오리지널약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에 쓰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환자가 자가 주사할 수 있는 피하주사형태다.

병원에 가지 않고 환자가 스스로 주사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연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받을 것을 기대하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에 돌입했다.

셀트리온 측은 "연내 EMA 승인이 기대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램시마SC의 학술 마케팅에 돌입하는 한편 하반기 다양한 학회를 통해 당사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과 편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했다.

같은 학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매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3종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유럽 의료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3종을 처방받은 환자 1461명을 대상으로 처방 후 6개월, 1년간 치료 결과를 분석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 외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종 중 임랄디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상온에서 보존가능한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8일로 2배 연장하는 허가를 받았다.

바이오의약품은 단백질을 비롯한 생물학적 제제가 주성분이고, 인체에 직접 주입되기 때문에 보관이 까다롭다. 한 번 상온에 노출되면 다시 냉장보관을 할 수가 없어 상온 보존 기간은 제품의 사용 수명과 직결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임랄디의 상온 보존기간이 연장 승인을 받으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 역량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올해 3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CKD-506'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CKD-506은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을 조절하는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제다.

CKD-506은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유럽 5개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중이다. 대부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주사제인데, 이와 달리 먹는 알약 형태다.

종근당 관계자는 "향후에는 염증성 장질환 등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먹는 약이기 때문에 다수의 주사제형 치료제들보다 편의성이나 가격면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5월 기술수출했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이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12월 이 물질을 스위스 제약사 로이반트에 기술 수출했다. 5600억원의 기술료와 별도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었다. 로이반트는 HL161의 사업화를 전담하는 자회사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미국에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6년 51조원에서 오는 2021년에는 103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시장이 크고 환자들의 니즈도 분명히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