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규모 건설업체 참여로 가맹점 범위 넓혀
[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안산시 지역화폐 '다온'의 가맹점이 1만호를 돌파한 가운데 시는 지속적으로 다온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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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역화폐 '다온' 가맹점 확보를 위해 나섰다.[사진=안산시청] |
21일 시에 따르면 우선 지역 건설업체 간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건축 자재 등 건축 관련 소비 품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소규모 건설업체의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00여개 소규모 건설업체가 다온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재 다온 가맹점은 △가전·디지털 △건강·병원 △건설·건축·기계·전기 △광고 △교육·학원·사무용품 △카페·베이커리·디저트 △반려동물 서비스 △뷰티·패션 △식품·생활용품·편의점 △여행·여가·취미 △음식점·패스트푸드 △인테리어·가구·꽃 △자동차서비스 △기타서비스 등 14개 업종으로 분류돼 있는데, 시는 새로운 업종을 추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화폐는 지역주민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역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만을 구매·소비하기 때문에 지역 내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지역 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물품·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가 가능해져 대기업이 아닌,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온 가맹점이 일반 음식점 및 소매점 등에 편중돼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한정됐다는 단점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화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건설업체도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함으로써 매출이 늘고 지역 업체 간 상생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안산여성비전센터에서 '다온 마케터님과 함께하는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다온이 단기간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다온 활성화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의 목마름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