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는 오는 21일 고창이 낳은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고창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북대 하우봉 교수가 ‘백과전서파 실학의 거목, 이재 황윤석’을 기조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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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성내면에 있는 황윤석 선생 생가 모습[사진=고창군청] |
이어 △이재 황윤석의 생애와 학문편력(권오영 교수) △월주가를 통해 살펴본 황윤석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상봉 교수) △이재 황윤석의 서행일기에 나타난 18세기 지식과 지식인들-이재난고의 지식학적 의미(김승룡 교수) △이재 황윤석의 백양사 학술 활동 및 교류(박순철 교수) △이재 황윤석의 성리학과 성리대전(최영성 교수) △이재 황윤석의 박학적 학문 경향과 자연학(구만옥 교수) △이재난고의 부풍향차보와 선운사 티 스토리(손영란 박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이재 선생에 대해 연구해 온 연구자들이 중심이 돼 황윤석의 다양한 학문과 사상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조선시대 18세기 대표 실학자 이재가 태어나 활동한 고창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황윤석 연구에 대한 저변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