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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산단 100% 분양 완료…민선7기 성과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7:29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7:29

42개 기업 입주계약…투자규모 1조2630억원, 1126명 고용 전망

[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8일 김영록 도지사, 이승옥 군수, 민간투자유치위원, 관계 공무원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산단 100% 분양 완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산단 100% 분양을 위해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주신 강진군민 및 강진군 전 공직자를 비롯 민간투자유치위원회, 향우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입주계약된 업체는 총 42개다. 현재 (유)동진, 동부에너지, (유)에코블루, 승헌실업(주), 가온축산(주) 등 5곳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5개 업체가 6월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기업은 설계 중으로 연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강진산단 입주기업들과 투자협약체결 [사진=강진군]

군은 입주 기업이 정상 가동하면 1126여명의 고용 창출과 1조2630억원 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진산단은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와 명산리 일원에 강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함께 손을 잡고 성전면에 조성한 60여 만㎡의 산단으로 2008년 12월 조성을 시작했으며 2014년 7월 분양공고에 들어가 2018년 2월 2일 준공했다.

하지만 저조한 분양률로 미분양 토지대금(327억원)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매월 1억600만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고, 분양률이 16.4%에 불과해 지역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이에 이승옥 군수는 민선7기 취임 이후 군정의 최우선 역점사업을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강진산단’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자원으로 활용해 전방위적인 제도를 구축했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직제를 개편하고 ‘일자리창출과’를 신설, 민간인에게 포상금 지급,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을 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기업유치 붐 확산을 위한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또 원활한 정보 교류 및 기업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유치 실무 협의회 운영과 기업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 민간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강진산단 입주기업들과 투자협약체결 [사진=강진군]

이와 함께 올해 1월 군은 강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와 강진군 기업경영자 협의회도 구성해 관내 기업과 강진산단 내 기업들 모두를 아우르며 상생 발전을 도모해 답보상태인 강진산단 분양률은 취임 1년 만에 100%로 급상승시켰다.

이승옥 군수는 앞으로 강진군은 강진산단에서 창출된 일자리를 강진군민의 소득향상과 연계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강진산단 내 일자리를 군민과 연계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맞춤형 채용설명회 개최로 지역 주민과 타지에 나가 일하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 및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마련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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