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행복의 현 주소는?' 주제로 개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종로구는 오는 12일 위쿡 사직지점(인왕산로 5)에서 '종로구 행복의 현 주소는?' 교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추진해 온 주민행복 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업무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그저 정책으로 추진해왔던 업무들이 결국은 모두 주민행복과 연관돼 있음을 알려 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구민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종로행복 10대 지표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는 업무를 행복의 관점에서 되돌아보고, 직원들의 행복도 또한 측정한다.
[출처=종로구] |
구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종로구민은 언제, 어디서 행복할까요? △행복한 별명으로 뽑는 경품 추첨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행복지수 테스트 △종로구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강의 관련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는 정현숙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복지상담 및 가족상담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종로행복지표 개발 책임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통계를 통해 알아보는 종로구 행복의 현 주소, 10대 행복지표의 이해와 같은 내용을 알기 쉽게 들려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제까지 종로구 행복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이번 교육이 그러한 노력을 실질적으로 정책에 녹여내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