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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라노' 화려한 색채 입은 메인·캐릭터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09:54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09:57

로맨틱 레드·올리브 그린·로얄 라일락 등 색채로 각 캐릭터 표현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시라노'가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8종을 7일 공개했다.

뮤지컬 '시라노' [사진=㈜RG, CJ ENM]

'로맨틱, 낭만,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는 포스터는 컬러를 과감하게 변경함과 동시에 사랑과 유쾌한 낭만 검객 '시라노'의 열정을 담아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 '코'를 특별 제작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은 붉은색 배경 앞에서 완벽한 4인 4색 '시라노'를 선보였다. '시라노'는 메인 컬러를 '로맨틱 레드'로 잡아 화려한 언변과 열정, 뛰어난 검술, 로맨틱한 사랑을 드러냈다.

박지연, 나하나는 사랑에 빠진 행복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사랑스러운 여인 '록산'을 표현했다. 벨쥐락의 여름을 닮은 그의 순수함을 '올리브 그린' 색으로 더욱 싱그럽게 그려낸다.

뮤지컬 '시라노' [사진=㈜RG, CJ ENM]

마지막으로 송원근, 김용한은 '로얄 라일락' 색의 배경 앞에서 '크리스티앙'의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드러낸다. 서툰 말솜씨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지만 그의 사랑이 담긴 애절한 눈빛은 흐드러지게 핀 꽃송이와 어우러져 시선을 모은다.

뮤지컬 '시라노'는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크고 볼품없는 코 탓에 사랑하는 여인 앞에 나서지 못하는 시라노와 록산, 그리고 크리스티앙 세 남녀의 유쾌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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