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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김영하 '여행의 이유' 1위…이기주·장유정 신작 '눈길'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08:25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1:43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3개 차트 모두 1위 석권
이기주·장유정 등 인기 작가 신작 차트 진입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도서가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사진=문학동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5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차트 1위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다시 한번 차지했다.

특히 이번 주간에는 <글의 품격> <포노 사피엔스> <진이, 지니> 등 새로운 도서들의 진입이 관심을 모은다.

앞서 <언어의 온도>로 감성 에세이 인기의 불을 지핀 이기주 작가의 신작 <글의 품격>이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8위에 올랐다. 그동안 글과 말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생각을 풀어낸 책으로, 글쓰기 철학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전한다.

4차 산업혁명의 권위자 최재붕의 <포노 사피엔스>는 새로운 문명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스타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에 소개돼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2위에 올랐다.

<7년의 밤> <종의 기원> 등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 장유정이 3년 만에 펴낸 <진이, 지니>도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죽음을 수용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소설이다.

이 외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이 높은 인기로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 이면의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의 인기도 꾸준하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5월22~28일)
1. 여행의 이유 (김영하, 문학동네)
2.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로크미디어)
3. 죽음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4.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5.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 (트롤, 아이세움)
6.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7.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다산초당)
8. 글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9.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비즈니스북스)
10.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10 (설민석, 아이휴먼)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5월23~29일)
1. 여행의 이유 (김영하, 문학동네)
2. 포노 사피엔스 (최재붕, 쌤앤파커스)
3.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로크미디어)
4. 죽음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5.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책구루)
6. 죽음2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7. 연의 편지 (조현아, 손봄북스)
8.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10 (설민석, 아이휴먼)
9. 원피스 92 (오다 에이치로, 대원)
10. Go Go 카카오프렌즈 8 (김미영·김정한, 아울북)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5월23~29일)
1. 여행의 이유 (김영하, 문학동네)
2. 포노 사피엔스 (최재붕, 쌤앤파커스)
3.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로크미디어)
4. 죽음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5. 연의 편지 (조현아, 손봄북스)
6. 죽음2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7.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8. 마법천자문45 (김현수·홍거북, 아울북)
9.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책구루)
10. 진이, 지니 (정유정, 은행나무)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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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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