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주식·채권 투자가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은 30일 올해 3월말 기준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기준)은 284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22억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자산운용사는 위탁과 고유계정 모두를, 외국환은행·보험사·증권사는 고유계정을 기준으로 각각 집계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자산운용사가 157억달러로 가장 많이 늘었고, 보험사(34억달러), 증권사(31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외국 주식이 115억달러, 외국 채권이 97억달러, KP물 10억달러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한국은행 측은 "자산운용사, 보험사, 증권사의 외국 채권 및 외국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면서 "주식투자는 주요국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투자 잔략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채권투자는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 등으로 신규 투자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KP물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미국증시는 11.2%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그 외 일본(6.0%), 중국(12.4%), 홍콩(13.9%)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