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허난설헌의 시가 무대 위로…창작뮤지컬 '난설' 7월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인지·하현지·유현석·백기범·안재영·유승현 캐스팅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시인 허난설헌(본명 허초희)의 시(詩)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창작뮤지컬 '난설' 포스터 [사진=프로스랩]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대표 노재환)은 오는 7월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 극장에서 창작뮤지컬 '난설'(극작 옥경선, 작곡 다미로, 연출 이기쁨)의 초연을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뮤지컬 '난설'은 허초희의 남동생 허균이 역모죄로 처형되기 전날 밤 떠올리는 그리웠던 기억으로부터 시작된다. 8세 때부터 시를 짓기 시작해 조선 최고 천재시인으로 남아 있는 허초희와 그의 시를 사랑하는 남동생 허균, 두 사람의 스승 이달까지 각자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을 다룬다. 

작품은 허초희가 인생을 돌아보는 방식, 허초희의 일생을 재조명하는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 허균이 가까이에서 바라봤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허초희의 시, 스승 이달과 대화를 통해 구축된 세계관을 통한 허초희의 시의 세계 등을 허균과 이달의 관점을 대립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창작뮤지컬 '난설'에 출연하는 배우 정인지, 하현지, 백기범, 유승현, 안재영, 유현석(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프로스램]

수개월간 <허난설헌집>을 연구한 작가 옥경선은 "허초희의 방안 가득 채웠던 시들이 결국 그의 의지에 의해 소실됐지만, 잊히기를 바랐던 그의 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허균에 의해 <허난설헌집>이라는 시집으로 만들어져 세상의 극찬을 받게 한 에너지의 근원이 무엇이었을까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실제 허초희의 글에 감명을 받은 작가는 5편의 시 △견흥(遣興) △상봉행(相逢行) △가객사(賈客詞) △죽지사(竹枝詞) △유선사(遊仙詞)와 <허난설헌집>의 유일한 산문 '광한전백옥루상량문(廣寒殿白玉樓上樑文)'을 노랫말에 활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작곡가 다미로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음악이 완성됐다. 최근 다양한 작업으로 주목받으며 2019년 부활한 백상예술대상의 연극 부문 시상인 '젊은연극인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연출가 이기쁨이 합세했다.

자신을 향해 굳게 닫혀 있는 세상의 문을 오직 붓 하나로 열고자 한 천재 시인 '허초희' 역은 배우 정인지와 하현지가 맡는다. 누이의 재능과 시를 사랑하고 그의 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들에게도 이를 전하기 위해 애쓰는 '허균' 역은 배우 유현석과 백기범이 캐스팅됐다. 허초희의 재능을 알아보고 사랑으로 보듬는 스승 '이달' 역은 배우 안재영과 유승현이 연기한다.

창작뮤지컬 '난설'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