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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전 무장혁명군 지도자 산트리치, 석방되자 마자 다시 체포

기사입력 : 2019년05월18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05월18일 10:26

[보고타 로이터=뉴스핌] 헤수스 산트리치로 알려진 콜롬비아의 전 무장혁명군(FARC)의 한 지도자가 감옥에서 석방되지 마자 다시 체포됐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감옥에서 풀려난 세우시스 파우시스 에르난데스가 새로운 증거들이 드러나면서 다시 체포됐다고 밝혔다.

헤수스 산트리치로 알려져 있는 에르난데스는 휠체어를 타고 출소했지만 바로 다시 체포된 것이다. 코카인 10톤을 수출한 혐의로 미 대법원에 1년여 전에 기소된 올해 52세인 그는 지난 수요일 특별심의 후 석방됐다.

그는 지난 2016년 쿠바에서 진행된 평화협상에 옛 FARC 반군 협상단의 일원으로 참여했고, 지난해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됐다.

FARC 반군은 2016년 11월 콜롬비아 정부와 52년 넘게 계속된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무장을 해제했다. 이후 FARC와 약자가 같은 '공동체의 대안 혁명을 위한 힘'을 새 정당명으로 확정하고 정치세력으로 거듭났다.

평화협정에 따라 FARC 정당은 산트리치를 포함해 최소 10명의 의회 진출을 보장받았다.

콜롬비아 보고타의 감옥에서 휠체어를 타고 석방되고 있는 '공동체의 대안 혁명을 위한 힘 (FARC)' 정당의 지도자 헤수스 산트리치. 2019.5.17. [사진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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