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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NFC 건립땐 4조2000억 경제효과·41885명 고용 예상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3:44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3:44

윤일규 의원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천안의 체육문화, 경제발전에 기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2 NFC’ 1순위 후보지로 충남 천안 선정됨에 따라 4조200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건립 우선 협상 대상지로 충청남도 천안을 결정했다.

천안시는 김포시, 용인시, 여주시, 상주시, 경주시, 예천군, 장수군과 경쟁을 벌인 가운데 접근성, 규모, 토지비, 개발 용이성 등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둬,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조현재 부지선정위원장,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및 부지선정 심사위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 결과 기자회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축구종합센터 우선 협상지로는 충남 천안시가, 2순위 상주시, 3순위 경주시로 선정됐다. 2019.05.16 alwaysame@newspim.com

새롭게 건립될 축구종합센터는 각급 축구대표팀 훈련과 선수 및 지도자 교육 등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이끌어갈 센터로 부상할 것이 예상된다. 천안이 축구종합센터로 선정되면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대에 전체부지 33만㎡, 소규모 스타디움과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을 포함한 대규모의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선다.

이로 인해 향후 10년간 생산유발 2조8000억원, 부가가치 1조4000억원, 고용유발 41885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천안시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일규 의원은 “천안이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 천안시민과 충남도민의 염원을 담아 이번 사업을 꼭 성공으로 이끌어 천안의 축구문화,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축구종합센터는 2001년 건립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자주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던 사업으로 총 예산 규모는 약1500억원이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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