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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악인전' 마동석 "더 살벌해 보이려 노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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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 잡는 조직보스 장동수 열연
2005년 건달 외면 참고…느리고 힘 빠진 말투 구사
'악인전'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마블영화는 '아직'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는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늘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그리고 자신이 잘하는 연기를 반복하며 업그레이드하는 배우. 더 좋고 나쁘고는 없다. 이건 어디까지나 배우의 취향 혹은 성향의 차이니까.

배우 마동석(48)은 정확히 후자에 속하는 배우다. 그의 수많은 영화는 모두 ‘마블리의 액션’으로 점철된다. 신작 ‘악인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연쇄살인마를 잡아야만 하는 조직 보스와 강력반 경찰,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공조를 다뤘다.

“형사가 연쇄살인마를 잡는 영화는 많았지만, 둘이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잡는 설정은 하이 콘셉트라 생각했어요. 굉장히 좋은 트위스트라고 봤죠. 또 제가 늘 갈증을 느끼는 액션과 드라마를 조합해서 통쾌함을 주는 작품이기도 했고요. 물론 캐릭터만 놓고 보면 ‘또?’라고 할 수 있는데 따지고 보면 저 주연작 중에 건달은 처음이거든요. 오히려 ‘성난황소’(2018) 다음 작품이라 착한 얼굴을 빨리 거둬내려고 신경을 많이 썼죠(웃음).”

극중 마동석이 연기한 인물은 조직보스 장동수. 연쇄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다. 상대할 자가 없는 강한 주먹을 가졌다고 자부하던 그는 어느 날 연쇄살인마에게 습격을 당하고 복수에 혈안이 된다.

“어떤 작품, 캐릭터를 염두에 두기보다는 극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갔어요. 2005년 즈음 조폭 관련 사건이 많아서 그때 건달을 많이 참고했죠. 근데 의상, 흉터, 문신 등이 사람에 따라 또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캐릭터에 맞춰 하나하나 조합해갔죠. 또 전작들에서는 애드립성으로 대사를 치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면 이번에는 선명하게 찍고 가는, 느릿느릿하고 힘이 빠진 말투를 구사하려고 했어요. 그게 더 살벌하게 보이겠더라고요.”

이번 작품에서도 마동석 표 액션은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액션도 항상 캐릭터에 어울리게 맞춰가야 해요. 이번에는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많은데 그게 자칫하면 가짜 같아 보이거든요. 그래서 카메라 앞을 통과하는 지점을 맞추는 걸 많이 고민했죠. 근데 사실 전 액션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액션을 삼켜 먹을 정도의 세고 강한 드라마, 캐릭터라고 생각하죠. 그래야 감정 이입이 되고 자연스레 액션도 더 좋아 보이는 거예요.”

‘악인전’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작품이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세션에 초청된 데 이어 최근에는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계약을 체결했다. 마동석에게 배우의 꿈을 심어준 ‘록키’(1976)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아픽처스와 공동 제작하며 마동석은 공동 프로듀서 겸 주연 배우로 활약할 예정이다. 

“너무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먼저 오퍼가 왔죠. 대표님이 제가 하는 영화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굉장히 의미 있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서 기꺼이 하겠다고 했어요. 물론 리메이크 작품이 문화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80% 정도는 (흥행에) 실패한다고 해요. 그만큼 어렵고 힘든 거죠. 우선은 내놓는 게 목표예요. 지금 만들어가는 단계인데 얼마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꼭 성사시키려고 해요.”

‘악인전’으로 할리우드 진출을 눈앞에 둔 그는 앞서 마블의 새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 출연 물망에도 올랐다. 스크린랜트 등 외신들은 지난달 마동석의 ‘이터널스’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케빈 파이기가 제작에 참여하며 안젤리나 졸리가 이미 출연을 확정했다.

“이건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워요. 무슨 이야기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전할 이야기가 없죠. 마블 쪽에서 출연 제안이 먼저 왔고 이야기를 나눈 건 맞지만, 그 이후에 진행된 사항은 전혀 없어요. 배역이나 분량도 모르죠. 저 역시 마블이 어떤 공식 발표를 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웃음).” 

jjy333jjy@newspim.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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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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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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