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9일 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 병역 자진이행 희망자를 위한 치료(시력교정술)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결과 4급 내지 5급 판정을 받아 현역(사회복무요원)으로 갈 수 없지만 질병을 치료해 입영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2016년 5월 처음으로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도입했다.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오른쪽)이 9일 부산·밝은세상안과 박길호 대표원장과 병역 자진이행 희망자를 위한 치료(시력교정술)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병무청 제공]2019.5.9. |
이에 따라 부산병무청은 시력 및 신장·체중사유로 현역(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이 곤란한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시력교정술 및 체중관리를 지원해줄 안과병원과 지역보건소, 체육센터, 헬스클럽 등 지금까지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서비스 신청대상자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시력)로 신체등급 4급 내지 5급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치료(시술) 후 현역병 입영 등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이다.
‘병역 자진이행자 치료(시술) 지원 서비스’ 신청 상담은 부산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와 사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협약에 따라 부산·밝은세상안과에서 시력교정술(라식, 라섹) 치료 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권병태 청장은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을 위한 병무청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부산·밝은세상안과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협약은 국가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이 뜻을 모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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