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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㉟ 스마트 팩토리, 생산성·안전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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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로 업무 효율성 확대·불량률 감소
생산현장 모니터링으로 비상 상황 즉각 대응

[편집자] 3G, LTE에 이어 5세대(5G) 통신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물과 인간이 촘촘히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초연결시대'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LTE 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산업혁명을 완성하는 기반입니다. 뉴스핌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맞물려 5G란 무엇이며,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바뀌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등 총 50회에 걸친 '5G 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 공장에서 근로자가 부상을 입고 쓰러지자 즉시 내부 관리자에게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관리자는 골든타임 내 즉각적으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다. 생산현장 전체 상황이 실시간 모니터링 되기 때문에 산업재해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다.

# 기존 제조공정에 IT기술을 결합해 각 단계마다 제품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수준 높은 공장 자동화가 실현돼 업무 효율성이 확대되고 불량률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제조업의 혁신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생산성이 대폭 증대된다.

25일(현지시간) KT 전시관 내 5G 360도 비디오 존에서 관람객이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본격적인 5G 시대 개막과 맞물려 제조현장 곳곳에 '스마트 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제조공정에 IT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팩토리는 업무 효율성 확대와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작업자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국내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제조현장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에너지·화학업계 최초로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플랜트를 최초 도입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첨단 ICT 기술을 통해 오차를 줄이고 조기에 이상 징후를 파악해 적절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효성도 지난해 9월 중국과 베트남에 위치한 스판덱스 공장에 공정모니터링 시스템과 품질관리시스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원료수입부터 생산, 출하까지 제조 전 부문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어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인공지능을 활용, 불량 제품 여부나 제조공정상의 품질결함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제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하지만 5G 시대 도래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5G 기반 네트워크는 일반 LTE(4G)보다 처리속도가 20배 빠르고 용량도 100배 많기 때문이다. 이는 더 많은 데이터가 더 짧은 시간 내에 수집되고 분석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5G가 한국 기업의 생산성 고민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광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는 산업용 IoT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라며 "공장 내 IoT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과거엔 접근할 수 없었던 AI이나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의 활용이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용은 향후 5년간 최대 1조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은 전년 대비 약 43% 성장한 5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KT, 스마트 팩토리 시장 선점 나서...다양한 솔루션 선보여

현재 5G 기반 스마트 팩토리 확산에 가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기업은 KT다. KT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에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참가해 5G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양사는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5G AR 서포터 등이다.

우선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는 화재 발생이나 유해가스 유출, 근로자가 쓰러지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는 360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음영지역 없이 관제가 가능해 고해상도의 360도 영상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근로자가 안전모와 조끼, 장갑 등 안전장비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 미착용 부위를 알려주기도 한다.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서비스'는 피트360 시큐리티라는 장비를 활용해 360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촬영하고 5G 네트워크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서버에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후 전달받은 영상을 분석해 그 결과를 현장에 출동한 요원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5G AR 서포터는 AR글라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지원 솔루션이다. 영상통화뿐 아니라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3D 도면, 문서, 동영상 등을 AR 글라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현대로보틱스의 소형 로봇에 KT의 AR 서포터 기능을 적용, 관람객이 로봇의 도면을 보고 직접 원격 지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엔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일반 통신망과 기업 내부망을 분리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업간거래(B2B) 전용 5G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일반 인터넷망을 통하지 않아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 행사에 참석,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겠다"며 네트워크 장비와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등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5G 팩토리 1000개 구축을 지원하고 주력 제조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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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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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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