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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소집해제 후 김은숙 작가와 재회…'더 킹' 출연 확정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4:23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4:3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민호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다.

7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대표 윤하림)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영원의 군주' 제작 소식을 알리며 배우 이민호가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하는 '더 킹: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함께 하면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목받은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선 흥행작 '시크릿 가든' '도깨비'를 뛰어 넘는 세련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이 예고된다.

'더 킹:영원의 군주'에는 지난달 소집해제와 동시에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배우 이민호가 출연을 결정했다. 이민호는 그 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로, 국내외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군복무 이후 배우로서 2막을 '더 킹:영원의 군주'로 시작하게 됐다.

배우 이민호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화앤담은 "상속자들 이후 두 번째 인연이다. 그만큼 신뢰가 있는 배우다.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배우 이민호의 모습을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은숙 작가의 '더 킹:영원의 군주'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신이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 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내'가 있다면 당신은 그와 삶을 바꾸겠냐”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악마가 던지는 이 노골적인 질문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화앤담 윤하림 대표는 "방송사와 구체적인 방송시기는 미정이다. 하지만 연출진과 남자주인공이 확정된 만큼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2020년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대형 판타지드라마의 등장에 기대를 당부했다.

이민호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수서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했으며, 지난달 25일 소집해제 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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