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2Q 전망] ‘비수기·대규모투자’..보릿고개 안 끝난 디스플레이 업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DC, 아이폰·갤노트 출시되는 하반기부터 흑자전환 가능”
올레드 대전환기 맞은 LGD…“2분기 적자규모 확대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디스플레이 업계의 보릿고개가 올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통상 디스플레이 업계는 1·2분기에 해당하는 상반기가 비수기인데다 올해는 중국 경쟁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까지 예정돼 있어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양대 산맥인 삼성디스플레이(SDC)와 LG디스플레이(LGD)는 올 2분기에도 적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각 사는 1분기 영업손실로 삼성디스플레이 5600억원, LG디스플레이 132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증권업계는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1000억~4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선두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아이폰과 갤럭시노트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적자 규모를 전 분기보다 다소 개선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가격 하락이 멈추고 최대 고객의 재고 정리가 어느 정도 완료될 전망이므로 영업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진행한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상반기 실적부진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고객사 다양화를 통해 개선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상반기마다 불거지는 캐파(CAPA: 생산능력) 비가동 문제는 스마트폰이라는 특정 제품군 내 특정 고객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단기간 해결이 어렵지만 중국 등 고객사 다양화해 제품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계의 LG디스플레이 2분기 전망은 1분기 실적발표 전보다 어두워졌다. 증권사들은 지난달 24일 1분기 실적발표 후 LG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 시점을 늦추거나 2분기 영업적자 규모를 당초 전망보다 확대했다. 증권업계가 추정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약 1140억~3850억원 수준으로 대부분의 증권사가 1분기보다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폰 플라스틱 올레드(P-OLED) 패널 수요와 구조적 공급과잉 상황을 고려해 LG디스플레이는 E6 이후 추가 캐파 확대보다는 고객 집중화 및 새로운 시장인 차량용 P-OLED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방향 변화를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오히려 합리적인 출구전략이 될 수 있지만 전략 수정에 따른 부대 비용 발생 가능성이 실적에 단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흑자전환에서 적자확대로 수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올레드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과도기에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올해까지 대규모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중심 대규모 시설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조원 규모로 집행되다 내년부터 4조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형 올레드 패널을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 가동시점이 하반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지면서 초기비용이 영업적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4일 진행한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는 “램프업(ramp up, 본격생산) 상황에 비춰보면 중국 광저우 팹이 상반기 중 가동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가 흑자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이 가동되면 내년 올레드 TV 부문에서 33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올레드 TV 사업이 전체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