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사 1분기 '깜짝 실적'...채권평가익 준 2분기는 '주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LS 운용이익↑·금리 하락으로 채권 운용이익↑
NH·KB·하나금투 1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늘어
메리츠 최대실적 여부 '주목'
"2분기 실적은 채권 평가이익 감소로 1분기 보다 못할 것"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이익이 늘고, 시장금리하락으로 채권운용에서도 이익을 내면서다.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증권사들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4개 증권사(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기준) 중 3곳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

올 1분기 트레이딩과 투자은행(IB) 수익이 증권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초 글로벌 증시 반등으로 트레이딩 부문에서 ELS∙채권∙주식 평가 및 운용이익이 고르게 늘었고, IB 부문에서도 기업·부동산 대출 투자가 증가했다. 증권사 트레이딩 본부는 회사 자산으로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부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70억원으로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1654억원을 43.29%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영업이익이 34.50% 늘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NH투자증권의 실적 부진 원인이었던 ELS 자체 헤지물량 운용 손실 기저효과(기준시점과 비교대상에 따라 결과값이 실제와 달리 왜곡돼 나타는 현상)로 1분기 수익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금리 하락으로 채권 평가이익이 증가하고, 이연됐던 서울스퀘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딜(거래)을 비롯해 삼성SDS타워 인수, 송도 PKG개발 등 IB 부문 수익도 늘어 자산관리(WM)를 제외한 전 부문이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도 인수자문 수수료와 매매 평가이익 증가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5% 늘어난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KB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0.54% 늘어난 1176억원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전분기 483억원 영업손실에서 탈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96% 줄어든 70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증권사 중엔 메리츠종금증권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Fn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세서스는 전년동기대비 16.58% 증가한 1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올 1분기 트레이딩과 IB 수익이 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분기 사상 최대 실적도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키움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36억원으로 작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지난 4분기 손실을 기록한 주식운용본부 수익이 지수가 올라오면서 회복돼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들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9% 줄어든 1468억원이다. 올 1분기 희망퇴직 비용 700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이밖에 삼성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동기대비 25.04% 준 1350억원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동기대비 11.59% 감소한 2082억원 △대신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6% 줄어든 672억원이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일 평균 거래대금이 14조원에 육박했지만 올 1분기는 9조4000억원에 머물러 거래대금 규모가 31.3% 줄었다"며 "증권사들의 이익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이유는 국내외 증시 상승에 따른 ELS 운용수익 및 조기상환 이익이 증가와 금리 하락으로 채권운용 관련 이익이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1분기 보다 낮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에 반영된 배당이익 기저효과가 있고, 지난달 금리 급락에 올랐던 채권 평가이익이 2분기에는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