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美 1Q 성장률 3.2%, 'R'우려 일축?...급반전될 수도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김선미 기자 = 미국 경제성장세가 올해 1분기 들어 대폭 강화됐다. 비록 속보치이지만 연율 3.2%는 1분기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한때 1분기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론과 함께 글로벌 경제의 경기침체(Recession) 우려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역과 재고 급증 등 일회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향후 수개 분기 동안 이러한 추세가 금세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3.2%로, 지난해 4분기 최종치인 2.2%에서 크게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로이터폴 전망치 2%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예상치 2.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국 GDP 성장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조5000억달러(약 1741조5000억원) 규모의 감세 정책을 펼친 영향에 지난해 2분기 4.2%로 정점을 기록한 후 하락했다. 오는 2분기까지 플러스 성장률이 이어지면, 미국 경제는 사상 최장기인 10년 연속 확장세를 기록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1분기 실질 GDP가 연율로 3.2% 성장했다"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CNBC 방송에 출연해 "압도적인 수치"라면서 "현재 경제는 모멘텀을 잃는 것이 아닌, 모멘텀을 얻어가는 호경기 사이클에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모두 일시적인 측면이 강한 지표들이어서 지속 가능성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분기 성장률에 기여한 일부 요인들은 일시적이라는 게 많은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이라고 보도했다.

1분기 '깜짝 성장'은 기본적으로 미국 경제의 강한 체력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장기적인 낙관론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1분기 GDP는 정부 투자가 증가해 소비 및 기업 지출의 급격한 둔화세를 상쇄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GDP 성장률보다 내수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일시적인 측면이 강한 지표들이어서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된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분기 성장률에 기여한 일부 요인들은 일시적이라는 게 많은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이라고 전했다.

경제의 펀더멘털에 해당하는 소비와 투자는 둔화됐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 증가율은 4분기의 2.5%에서 1.2%로 낮아졌다. 연방정부가 35일 간 폐쇄되면서 자동차를 중심으로 소비지출이 위축됐다.

기업설비투자 증가율도 0.2%로 급격히 내려가 2016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미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폴 애쉬워스는 "1분기 GDP성장률이 높게 나와 미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조롱하는 듯 보이지만, 그 숫자 뒤에는 우려되는 구체적인 원인들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관광객들이 미국 국기인 성조기가 그려진 자켓을 입고 의회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