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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나무와 열매 그리고 보태니컬아트' 특별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09:11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09:11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내달 10일까지 한국식물화가협회와 함께 ‘2019 보태니컬아트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무와 열매 그리고 Botanical Art 중 으름덩굴 그림 [사진=국립수목원]

이 전시회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 아름다움을 섬세하고 간결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공개 중이다. 특별 전시실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전시하며,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을 통해서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감나무’나 ‘양버즘나무’의 열매와 ‘붓순나무’, ‘으름덩굴’과 같은 자생식물의 나무와 열매를 예술적 감각으로 그려낸 60여 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나무와 열매 그리고 Botanical Art 중 감나무 그림 [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식물 연구의 한 수단으로서 식물 형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하여, 세밀하게 묘사한 ‘식물 세밀화’에 대한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번 ‘보태니컬아트 특별전시회’는 식물에 대해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측면을 강조해 식물 세밀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나무와 열매 그리고 Botanical Art 중 붓순나무 그림 [사진=국립수목원]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사전 신청자에 한해 식물 화가들과 함께하는 식물화 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식물을 과학적으로 관찰하고 예술적 기법을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화 교실은 오는 27일, 5월4일, 5월5일 3회에 한해 운영하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식물을 단순히 바라봄의 대상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콘텐츠로 생활 곳곳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식물이 주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고, 식물 보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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