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19정선아리랑제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22일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제44회 정선아리랑는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민족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아리랑’을 통해 남북화합 및 평화를 기원하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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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22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아리랑제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정선아리랑제를 오는 10월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사진=정선군청] |
지난해에 이어 2019년 강원도 대표축제 및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정선아리랑제는 킬러 콘텐츠인 전국아리랑 경창대회, 춤추는 멍석아라리, '9개 읍․면 지역 특색을 표현한 아라리 길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또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감동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예술축제 및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정체성 있는 축제, 관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킬러콘텐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육성·운영할 계획이다.
2019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제44회 정선아리랑제 & 제7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의 프로그램은 11개 부문, 40개 세부행사, 61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5월 중 주제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공모할 예정이다.
정선아리랑은 전국 모든 아리랑의 시원으로 아리랑 중 유일하게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전통 토속민요로서 지난 2012년 12월 6일 유네스코 일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 정선군에서는 5000여 수의 가사를 채록하는 등 끊임없이 창작돼 불리는 생명력 있는 문화유산이다.
한편 지난해 12개 부문, 43개 행사, 55개 종목으로 열린 제43회 정선아리랑제는 7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40억99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