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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19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4월19일 08:21

최종수정 : 2019년04월19일 08:21

문대통령, 오늘 이미선 후보자 임명 '전자결재'
북러정상회담 '초읽기'…남·북·미, 사전 물밑접촉 돌입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낮 12시께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단행, 현지에서 전자결재를 할 예정입니다.

주식 논란에 휩싸인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데 따른 조치입니다.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해외서 전자결재를 통해 후보자를 임명해야 할 정도로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만만치 않은 후폭풍도 예상됩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상황입니다. 여야가 드루킹 특검, KT 채용 비리, 선거제 개편 등 극단적인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시 기름을 들이붓는 형국입니다. 당분간 정상적으로 모든 상임위가 운영되는 국회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사진=청와대]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오늘 이미선 후보자 임명 '전자결재'/ 뉴스핌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전자결재' 방식으로 이미선·문형배 두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예정이다. 전날인 18일 오후 4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문대통령, 중앙亞 두번째 순방국 우즈베키스탄 도착/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두 번째 순방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에수 우리 기업이 주도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직후 투르크멘바시 공항을 통해 순방 첫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떠났다.

문대통령, 우즈벡 이튿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이틀째로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 국회에서 연설을 진행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이틀째로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 국회에서 연설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전 우즈베키스탄 영빈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교류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의논한다. 양국 정상은 기존 농업 분야 협력에서 보건·의료, ICT 등 미래성장 산업 부분에서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文대통령, 삼성 국내 반도체공장 처음 방문한다/ 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빠르면 이달 말 삼성전자의 국내 비(非)메모리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 의지를 대내외에 강조하겠다는 의도다. 18일 여권 및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일정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와 삼성전자 간 의견 조율이 끝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북러정상회담 '초읽기'…남·북·미, 사전 물밑접촉 돌입/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내주 24~25일께 8년만에 북러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북·미가 모두 각각 러시아에 실무 책임자를 파견해 물밑조율에 나섰다.

DMZ 다녀간 미국 상원의원 9명, 외교·통일부는 패싱/ 중앙일보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공화당 상원의원 9명이 지난 1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주한미군 사령관 등을 면담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18일 전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정작 주무부처인 외교부·통일부는 찾지 않고 17일 오전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한다. 포트먼 의원이 16일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면담한 것 외에 외교부·통일부 당국자들과의 교류는 사실상 없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정이 촉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사 “JSA 방문 남측 먼저 개방”/ 국민일보
웨인 에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경기도 평택 유엔사 본부를 언론에 공개하고 유엔사 임무를 설명하는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가진 질의응답에서 “JSA 방문은 일단 비무장화가 완료된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서 실시될 것”이라며 “이 조치는 (JSA 경비 인원이 지켜야 하는) 행동수칙(code of conduct)이 합의되기 전까지의 잠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긴 프로세스가 될 수 있다”며 “한국 국방부가 수일 또는 수주 내에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어 부사령관은 “유엔사 해체는 유엔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도 밝혔다.

오늘 제 59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7년만에 유공자 포상/ 뉴스핌
국가보훈처는 19일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전 10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처에 따르면 각계대표,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2500명이 첨석한 가운데 보훈처 주관으로 기념식이 거행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 40명(부상자 4명, 공로자 36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실시한다.

‘두 번의 입대’ 초래해놓고 고개 돌린 군/ 경향신문
지난 12일 훈련병들을 상대로 진행된 ‘정밀신체검사’에서 최씨는 눈이 충혈되는 증상으로 ‘결막염’ 진단을 받았다. 부대 인근 안과와 국군함평병원에서 진행된 두 번의 검사에서 의사와 군의관은 모두 ‘바이러스 결막염’으로 진단했다. 바이러스 결막염은 전염성이 높아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 집으로 돌아온 최씨는 이튿날 다른 안과를 찾았다가 국군병원의 오진을 알게 됐다. 민간 병원은 최씨의 질환이 전염성이 없는 ‘아토피성 결막염’이라고 진단했다.
최씨와 가족이 지난 15일 국군함평병원을 찾아가 민간 병원의 진단서를 보여주며 항의하자 군의관은 병명에 ‘아토피성 결막염’을 추가하고 치유기간을 3일로 수정한 진단서를 다시 발급했다. 귀가조치된 다음날 오진을 알게 됐지만 최씨는 다시 신교대로 돌아갈 수 없다. 현행 규정상 신교대에서 귀가조치되면 재입대가 불가능하다. 

전 '새누리당' 김희정·김영선 의원도 KT 부정채용 '청탁' / KBS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포함해 모두 9명의 KT 부정채용이 이뤄진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전직 국회의원들도 KT 측에 채용 청탁을 한 의혹이 제기됐다. 채용 청탁 의혹이 제기된 두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김희정 전 의원과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이들이 2012년 KT 고졸 공채 과정에서 당시 서유열 전 KT 사장에게 지인 자녀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것.

황교안, 5‧18 참석한다…광주 방문前 망언 징계 / 노컷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다음달 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광주 방문 전 5·18 망언자 징계 문제도 매듭지을 방침이다.

한국당, 오늘 윤리위…‘세월호 막말’‧‘5‧18 망언’ 징계 논의 / 뉴스핌
자유한국당이 19일 당 윤리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에 대한 징계개시 여부를 판단한다. 아울러 5‧18 망언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도 함께 논의한다.

이미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與 의원들, 법사위 불참 / 뉴스핌
의원정족수 미달로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18일 불발됐다. 야당은 “문형배 후보자 보고서만 채택하겠다”고 나선 반면 여당은 “이미선 후보자도 같이 안건으로 올려야 한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을 거부했다.

공수처 합의 두고 민주·바른미래당 ‘진실공방’…“시간 필요하다는 뜻” / 뉴스핌
공수처 기소권 분리에 대한 합의 여부를 놓고 18일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간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은 민주당과 공수처 중재안에 합의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합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합의 내용을 공식화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공천 개혁 필승카드는 ‘세대교체’… 여야 3선 이상 중진들 술렁 / 서울
여야가 내년 4월 총선 공천룰 정비에 들어가면서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떨고 있다. 내년 총선은 차기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각 당이 사활을 걸 수밖에 없고, 기성 정치를 불신하는 여론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세대교체 등 과감한 공천 개혁이 필승카드이기 때문이다.

"안철수 조기귀국 사실무근..국내 정치 코멘트도 안 해" / 머니투데이
4·3 보궐선거 참패 이후 바른미래당 내에서 손학규 당대표 퇴진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안철수 6월 귀국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안철수 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문희상, '견지망월' 일본에 물밑 외교…최다선 서청원 파견 검토 / 중앙
위안부 배상 판결 등으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 관계에 화해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시도가 국회에서 진행 중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그 중심에 있다. 그는 여야 중진급 의원들이 일본을 포함한 해외 국가에 ‘’물밑 외교를 펼치는 TF를 추진하고 있다.

풀려난 김경수…PK 구심점 기대 속에 '사법의 정치화' 논란 촉발/ 중앙
여권에서 언필칭 ‘문(文)의 남자’는 몇 있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김경수 경남지사다. 대선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차량에 동승한 유일한 정치인이 김 지사였고, 말 많고 탈 많았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예산만 최다인 4조7000억원을 따낸 이도 김 지사다.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부터 여권의 차기 내지 차차기 주자로 주목받다가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구치소에 덜컥 수감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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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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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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