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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혁신도시 시즌2 선도도시 육성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1:24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1:2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경남다온시티)를 신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인재 양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역상생발전 사업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 인재 채용 의무화 첫해인 2018년 채용률은 정부 목표 18%를 초과한 20.2%를 달성했다. 또 채용인원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혁신도시 이전 효과가 청년 일자리 확대로 이어졌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8.11.8.

도는 올해 지역 인재 채용 목표가 21%인 만큼 이전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경남 동부권역 분산 개최 △개최 일수 확대 △상시 채용상담 및 실질적 일자리 정보 제공 방안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전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서로 협력해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2018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강좌, 전공 개설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말 경남혁신도시 인구 2만 명을 돌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 혁신 센터와 복합문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착공 예정인 복합 혁신 센터에는 보육 센터와 고용 창업 지원센터가, 복합문화 도서관에는 시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과 공연장,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도는 복합 혁신 센터와 복합문화 도서관 건립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기하고 향후 경남혁신도시가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및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경남혁신도시가 향후 지역 균형발전과 신지역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전 공공기관의 시군 지역 발전사업 발굴 등 지역상생 발전 방안도 마련한다.

사회혁신형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지자체(도, 18개 시군), 11개 공공기관, 원도심과 혁신도시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중앙부처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약칭 ‘함지네’)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지역 융화 프로그램 발굴, 경남 전체 발전을 위한 지역 균형 사업 추진을 위한 공식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이향래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남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지역 기업, 지역 대학과 협력해 경남의 신(新)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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