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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온라인 24시간 라이브채널 'SBS 모바일24' 론칭…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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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가 온라인 24시간 라이브 채널 ‘SBS 모바일24’를 오는 24일 론칭한다. 지상파 방송이 아닌 온라인 전용으로 24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SBS는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을 그대로 온라인에 수중계(TV 방송을 그대로 받아 라디오에서 중계형식으로 동시에 방송)하거나 거의 대부분의 콘텐츠를 그대로 송출하는 타 방송사와 달리 온라인 전용 오리지널 콘텐츠 다수를 별도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진=SBS]

‘Play! 뉴스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건 'SBS모바일24'는 동영상 뉴스보기를 통해 딱딱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뉴스를 경험하게 할 방침이다. 5G시대를 맞아 언제 어디서든 시청자들을 생생한 뉴스 현장으로 이끌 수 있는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환경도 구현할 예정이다.

'SBS모바일24'는 ‘8시 뉴스’ 등 지상파 뉴스 시간대에는 TV방송을 그대로 실시간 전송한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 지상파에선 볼 수 없는 온라인 전용 라이브 프로그램들을 다수편성했다. 스포츠 전문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배거슨라이브 ㅅㅅㅅ’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을 초대해 흥미로운 경기 뒷이야기와 그들의 솔직한 인간적인 스토리를 풀어낸다.

이미 지난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서비스를 시작한 'ㅅㅅㅅ'는 세계선수권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컬링 ‘리틀 팀킴’(춘천시청팀)과 여자배구 통합 MVP 흥국생명 이재영 선수 등을 초대해 깨알 토크를 선사했다.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동시에 스트리밍한 'ㅅㅅㅅ'는 트위치 최다 동시접속자 5000명을 돌파하며 'SBS모바일24'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뉴미디어 뉴스 분야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 '비디오머그'와 '스브스뉴스'는 콜라보 프로그램 ‘비스킷-뉴스를 점령하라’를 선보인다. 매주 수·금요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사와 스포츠 전문으로 유튜브 구독자 49만명(국내 메이저 언론 중 3위)을 확보한 비디오머그팀과 18~24세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33만명의 구독자(8위)를 보유한 스브스팀이 서로의 콘텐츠를 솔직하게 비판하며 콘텐츠제작의 뒷이야기를 전해준다.

SBS뉴스의 주말 앵커 김범주 기자가 진행하는 ‘김범주의 이건머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알찬 경제 꿀팁들을 전해준다. SBS 경제부 기자들이 참여해 두루뭉술한 경제기사들 속에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두툼하게 만들 알짜 정보들만 가려낸다.

정구희 기상담당 기자와 정주희 기상캐스터, 그리고 개그맨 정재형씨가 진행하는 ‘비오다갬-세상의 모든 날씨’는 매주 수·금요일 오후 1시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들은 “날씨 토크쇼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라는 독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밖에 평일 SBS 8시뉴스를 책임진 김현우 앵커와 주말 앵커 김민형 아나운서는 다음달부터 매일 오후 8시55분 온라인 전용 인터뷰 프로그램 ‘어젠다스’(가칭), '취조'(가칭)를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시로 편성되는 '24 LIVE'를 통해 뉴스 특보와 속보를 전할 예정이다. 또 지상파 뉴스에는 나오지 않거나 일부만 나오는 다양한 뉴스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 등을 온전히 전해주거나, 현장에 있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도 전개할 예정이다.

방송 시간을 놓쳐도 문제없다. 라이브 스트리밍된 다양한 콘텐츠와 하이라이트 영상들은 SBS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SBS뉴스’ ‘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채널 등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게 서비스한다.

'SBS모바일24'는 24일 서비스 론칭에 맞춰 국내 최고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와 초대 손님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SBS모바일24'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유튜브와 네이버, 트위치 등 다양한 라이브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이 댓글 창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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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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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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