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은 17일 싱가포르 한국식품 전문유통회사인 고려무역과 수출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동남아 무역허브인 싱가포르 수출개척 성과로, 동남아 전역의 수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고려무역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 박승인 회장, 고려무역 윤덕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싱가포르 수출 판촉·특판 추진,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수출성장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싱가포르 고려무역 임직원들은 지난 15일부터 7일간 싱가포르 노스포인트 시티몰 행사장에서 진행하는'횡성군 가공식품 특판행사'에 참가해 횡성군 우수제품에 대한 브랜드 홍보와 판촉 행사에도 참석했다.
횡성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약 4만달러의 수출품을 선적했다. 또 오는 5월 판촉행사를 기획하는 등 추가 계약을 통해 연간 5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의 우수 농산가공품이 싱가포르 수출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 수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생산관리,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등 수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