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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회장 퇴진] 닻 올린 김남정號.. 4대 사업 중심 글로벌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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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정 부회장 입사 17년 만인 2013년 부회장직 올라
참치 통조림 공장 생산직부터 현장 경험, M&A 공격 경영 지휘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16일 자진 퇴진하면서 김남정 부회장 체제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동원그룹을 이끌게 된 김남정 부회장은 창업주인 김재철 회장의 2남2녀 중 차남이다. 동원그룹은 2004년 동원산업과 동원금융을 계열분리했고 금융 부문은 큰 아들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에, 제조 부문은 김남정 부회장에 맡겼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사진=동원그룹]

김 부회장은 남다른 경영 수업을 거쳐 현재의 2013년 부회장에 올랐다. 김남정 부회장은 1996년 동원그룹 입사 후 창원의 참치캔 제조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일을 시작했고 이후 청량리 지역에서 영업직무를 맡은 바 있다. 장남인 김남구 부회장도 대학을 마치고 북태평양 명태잡이 어선을 약 6개월 정도 탔다.

이는 경영자가 현장을 모르면 안되며 경험을 해봐야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마음과 말을 이해할 수 있다는 김재철 회장의 원칙 때문이었다.

이후 김 부회장은 동원 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 동원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쳐 부회장직에 선임됐다. 입사 후 현재 직위까지 오르는데 17년이 걸린 셈이다. 

부회장직에 오르며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김 부회장 취임 후 동원그룹이 인수 합병한 기업은 9곳에 달한다. 기존 참치 사업만으로는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2014년 필름, 판지 제조사인 '한진파앤시' 인수를 시작으로 같은 해 음료수 포장재 기업 ‘테크팩솔루션(전 두산테크팩)’을 인수했다. 이어 2016년에는 온라인 반찬 간편식 제조업체 ‘더반찬’과 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주도했다.

이 같은 외형 확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종합포장재-물류의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스타키스트’를 인수한 데 이어 아프리카 국영기업이었던 ‘S.C.A SA’와 미국의 종합포장재 회사 ‘탈로파시스템즈’, 베트남의 최대 포장재 회사 ‘TTP’, ‘MVP’를 인수하는 등 세계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반식품 부문을 맡고 있는 동원F&B와 조미유통 부문을 담당하는 동원홈푸드에 대한 증설 투자를 잇달아 진행 중이다. 

한편 동원그룹은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김남정 회장 체제로 이미 승계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남정 부회장(67.98%)이며 김재철 회장은 지분 24.5%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산하에 동원에프엔비, 동원산업, 동원시스템즈 등 상장 기업과 동원냉장, 동원건설산업 등 비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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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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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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