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광역시 청학사거리역을 잇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위한 사전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관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을 비롯해 인천지역 여당 의원 3명이 자료를 보완한 후 기획재정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10일 윤관석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에 대한 자료 보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관석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국토교통부에 ‘현 경인선 혼잡도, 연도별 승객 수 추이, 인근 대체교통수단의 영향 등’ 추가 보완자료를 요청했다"며 "추진을 위한 객관적 근거를 더 확보하라는 것이 기재부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 알려진대로 예타 조사대상 보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노선도 [자료=윤관석의원실] |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지하철 청학역을 잇는 제2경인선은 7대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에서 처음 나왔다. 다만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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