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르노삼성, 노사갈등에 골머리…파업-셧다운 '맞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임단협 교섭 재개
인사·경영권 합의권 쟁점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임금·단체협상을 두고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자 사측은 가동중단(셧다운)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 노사는 9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2019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양측의 의견이 여전히 평행선을 그리면서 합의안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양측이 가장 큰 의견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인사경영권'에 관한 부분이다.

노조는 작업전환 배치 등에 관한 '인사·경영권 협의'를 '합의'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노조의 부분 파업이 장기화되자 지난달 닛산은 올해 부산공장 로그 위탁 물량을 10만대에서 6만대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통보했다. 안정적인 공급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사측은 노조의 파업이 지속될 시 부산공장의 일시적 가동중단(셧다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에도 '프리미엄 휴가'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프리미엄 휴가 제도는 직원들이 연간 7일에서 12일까지 법적 연차휴가에 추가로 사용 가능한 휴일이다. 사측은 제도 상 생산물량이 감소할 경우 이 중 6일을 일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물량 감소에 따른 조업 중단으로 아직 시점이나 일수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노사 갈등이 이어지며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이 될 XM3 수출 물량도 스페인 공장에 뺏길 위기에 처했다.

XM3의 내수 물량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지만, 수출 물량은 아직 배정되지 않았다. 르노 그룹은 XM3 수출 물량을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공장이 XM3 수출 물량을 배정받지 못할 경우 가동률 급감으로 인한 인력감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닛산 로그는 지난해 부산공장에서 10만7000대 가량 생산돼 부산공장 전체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XM3 내수 물량은 연간 4만대 가량 생산할 계획으로, 수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시 가동률은 급감할 수 밖에 없다.

르노삼성은 부분파업 장기화 여파로 판매 부진도 겪고 있다.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한 판매량은 총 1만3797대로, 전년보다 49% 감소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