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포천석탄발전소 반대 투쟁본부 홍영식 사무국장과 최태호 양문4리 이장이 서울 GS본사 앞에서 11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석탄발전소 및 집단에너지시설 협의회가 구성됐다.
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석탄발전소 및 집단에너지시설 협의회가 구성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양상현 기자] |
이날 포천 석탄발전소(포천 집단에너지시설) 협의회는 석탄발전 관련 환경문제를 논의해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또 석탄 등 열원 변경에 대한 연료 관련 문제도 포함해서 논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포천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포천시,포천시의회, 포천석탄발전소 반대공동투쟁본부, (주)GS포천그린에너지 등으로 구성하고, 필요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 시민 등도 참여키로 했다.
향후 회의 일정은 주 1회로 하며, 세부 일정, 공개 범위, 추가 구성원 포함 등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하며, 협의회 운영 주관기관 또한 추후 논의키로 했다.
하지만 협의회 구성에 합의한 (주)GS포천그린에너지 관계자가 협의회 구성 발표 기자회견에 참여치 않아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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