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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티엘아이는 마이크로 LED 구동칩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 LED 구동칩은 마이크로 LED로 구성되는 수많은 픽셀을 제어하는 시스템 반도체칩이다. 티엘아이의 주력제품인 LCD용 타이밍컨트롤러(T-Con), 구동칩(Driver-IC)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보통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모듈 형식으로 제작되며 티엘아이 마이크로 LED 구동칩은 기존 제품 대비 더 많은 픽셀(pixel)과 스캔라인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 LED 구동칩의 경우 16픽셀x32라인을 지원하나 티엘아이 구동칩은 20픽셀x40라인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따라 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설계 공간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제품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며 "또한, 미세한 깜빡임 현상 및 명암비 개선, 잔상 제거 고화질 솔루션을 지원하며 개별 절전 모드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LED 전문기업인 L사에서 지난 2월부터 최종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가 마무리되면 바로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 LED를 사용하는 다양한 응용분야에서의 적용이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마이크로 LED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티엘아이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를 위주로 하는 팹리스 업체(Fabless Company)로 1998년 10월 설립됐다. LCD 핵심부품인 T-Con과 LCD구동칩(LDI: LCD Drive IC)이 주력 제품으로, 2007년 세계 최초로 풀HD TV용 120Hz 타이밍컨트롤러 개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터치스크린 부품인 입출력신호장치용 IC칩(ROIC)과 함께 LED구동칩 등을 생산하고 있다.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