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가 조직위 사무실을 청주에서 충주로 이전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충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서 도 실·국·원장 및 충주시 부시장, 조직위 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북도] |
이날 회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전 세계 100개국 4000여 명의 임원·선수단이 참여하는 만큼 성공적 대회로 만들기 위한 종목 확정, 우수선수 유치, 무예·스포츠 유명인사 초청, 선수 무단이탈 방지 등 조직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회의를 마친 후 개회식과 태권도·검도 경기가 열리게 될 주경기장인 충주체육관을 찾아서 개회식 운영, 시설배치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 지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정부와 국제스포츠기구에서 인정하는 세계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로 스포츠 분야 최고 권위있는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가 공식 후원을 확정함으로써 성공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의 국제무예영화제, 각종 무예체험행사, 무예관련 학술대회 개최로 무예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무예산업을 선점을 통한 무예 중심도시 충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다.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2개 종목 100개국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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