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는 조치원읍 소재 ‘침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침산지구 급경사지는 지난 2016년 재해위험성이 높은 D등급으로 평가돼 2017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 중기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을 투입,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내년 초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재홍 세종시 도시재생과장은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붕괴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침산리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3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