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케이피엠테크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떨쳐낼 전망이다.
케이피엠테크는 8일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4억원, 순이익은 사상 최대인 286억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294억원, 영업손실 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1%, 83.97% 늘었다. 순이익은 3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년 만에 흑자 전환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기업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한편, 케이피엠테크는 도금화학약품 및 도금설비 등을 생산하는 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지난 1월에는 2차전지용 파우치 전문기업 비티엘첨단소재를 인수, 2차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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