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중부경찰서(서장 박재천)는 7일 오전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중구청 몰카안심 순찰대(노인 21명)와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커지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중부경찰서와 중구청이 협업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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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경찰서와 중구청 몰카안심 순찰대가 7일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용두산 공원 일대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중부경찰서]2019.3.7. |
중구청은 몰카안심순찰대를 구성했고, 중부경찰서는 이들의 교육담당 및 합동점검을 함께하고 있다.
이날 불법카메라 탐지기 5대를 활용해 용두산 공원 일대 공중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 천장, 벽면 등에 대해 집중점검했다. 양 기관은 매달 1회 합동으로 관내를 점검하기로 협의했다.
몰카안심순찰대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1일 3시간씩 월 10회 내외로 관내 지하철, 지하상가 등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몰카안심 순찰대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여성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월18일 중구청·중부경찰서·중구노인복지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발대식을 가졌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