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차, 새 옷 입은 '니로' 출시…2만3000대 판매 목표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11:46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11: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첨단 ADAS 사양 적용…미래지향적 디자인
HEV 2420만~2993만원…PHEV 3452만~3674만원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기아자동차가 '더 뉴 니로' 출시로 친환경차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간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경제성을 중시하는 30대를 겨냥하며, 국내 연간 판매 목표량은 2만3000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기아차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니로 상품성개선 모델 '더 뉴 니로'를 선보이고 있다. '더 뉴 니로'는 기존 모델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보다 단단하고 역동적인 SUV 이미지,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했다. 2019.03.07 kilroy023@newspim.com

기아차는 7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상품성 개선(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니로'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의 친환경 전용 브랜드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구축했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27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처음 돌파했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총 9만394대로 전체 친환경차의 74.5%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중단됐지만 판매량에 타격은 없었다. 기아차의 지난 1~2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4481대로 전년(4498대)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새로워진 니로로 하이브리드 수요를 공략한다. 친환경 트렌드와 경제성 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았다.

판매 목표량은 2만3000대다. 생산 능력의 한계로 작년 판매량 2만2811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잡았다.

김경술 기아차 국내상품운영팀 직원은 "더 많이 팔고 싶어도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며 "배터리 공급 문제나 생산능력 한계로 물량을 더 늘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더 뉴 니로는 최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 적용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차는 더 뉴 니로에 기존 니로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의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이 신규 적용됐다.

또, 소비자 선호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디자인은 단단하고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관은 3D 입체감의 다이아몬드 형상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어터 그릴, 화살촉 형상의 듀얼 LED DRL(주간주행등) 등을 적용하고 후면부 범퍼 디자인을 변경해 강렬한 느낌을 완성했다.

내장 디자인은 하이그로시 재질로 심리스 콘셉트를 구현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는 △럭셔리 트림 24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2590만원 △노블레스 트림 2800 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2993만원이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트림 3452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674만원이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