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영변 폐기, 남북경협 어디까지…북·미, 비핵화 합의 '초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신·전문가, 북미 협상서 단계적 비핵화 합의 전망
북미 정상, 근본 합의할 수도…김정은 "좋은 결과 생길 것"
"전면적 비핵화 합의할 땐 남북관계 급물살" 관심 집중

[하노이·서울=뉴스핌] 특별취재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두 정상의 합의 수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외신과 전문가들은 북미 정상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신고와 검증, 폐기를 합의하는 한편 대북제재 해제, 북미관계 정상화를 교환하는 전반적 합의보다는 단계적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공동합의문에 영변 원자로 폐기, 연락사무소 개설, 남북경협 허용, 종전선언 담길 듯 

북미가 진행했던 실무협의에서도 비핵화에 대한 근본적 수준의 진전을 보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북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비핵화 이외의 의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었지만, 비핵화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 앟았다"고 전했다.

미국 C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7일 환담 및 단독 회담, 만찬에서 부분적인 비핵화 조치 관련 논의가 오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북미 양측이 부분적 비핵화 조치와 북한의 영변 원자로 폐기에 대한 사찰단의 검증과 연락사무소 개설, 남북경협 허용,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과 북한이 단계적인 비핵화를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그동안 북미의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정상 간 결단에 의지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는 점에서 두 정상의 직접 결단에 의해 보다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메트로폴 호텔에서 진행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일대일 양자회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반응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트럼프. 이틀 연속 "北,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 지녀" 강조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양국 정상의 전날 만찬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하노이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에 맞게 이번 회담에서 포괄적이며 획기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진지하고 심도 있는 의견들을 나눴다"고 전했다. 양 정상이 포괄적이며 획기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이 의미심장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서 "많이 노력해왔고 이제는 보여줄 때가 왔다"며 "훌륭하고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부터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에 집중해 이번 회담에서 북한 경제와 관련한 중요 합의가 있을 것임을 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만찬에 이어 28일 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과 북한에 앞으로 밝은 날이 펼쳐질 것"이라며 "엄청나게 경제적인 잠재력을 지녔다고 본다"고 역설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로 출발하기 전 3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한 바도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지난해 6.12 북미정상회담보다 진전된 수준의 합의를 통해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되 근본적인 비핵화와 제재 해체는 뒤로 미룰 가능성도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 합의 결과에 따라 한반도 주변 구조가 근원적인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정상이 종전선언과 남북 경협에서 발전된 합의를 이룬다면 남북은 지난 70년 동안 왕래는커녕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던 과거에서 평화와 공존, 공동 번영의 미래로 나갈 수 있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세기의 담판 결과를 발표하는 이날 오후 하노이 공동선언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채송무 기자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